나루터의 붉은 등불

제사 음식을 싣고 나루터를 건너던 이문원 가문의 종손이 물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가문의 인장 반지가 사라진 현장에는 타버린 향나무와 깨진 청자 술잔만이 남겨져 있다.

나루터의 붉은 등불

사건 브리핑

사건 개요: 음력 8월 15일 22시경, 제사 물품을 운반하던 이문원 가문의 종손이 나루터 인근 수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검안 및 현장 단서: 피해자는 경부에 깊은 자창을 입었으며, 익사보다 외상에 의한 과다출혈이 선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장에는 타버린 향나무 조각과 깨진 청자 술잔이 놓여 있었으나, 피해자의 허리춤에 있던 가문의 인장 반지는 분실된 상태다. 관계자 현황: 현장에는 사촌 동생 김진우, 가문 집사 박한결, 부인 최명숙, 문중 장로 정태수, 여동생 이서윤이 모여 있었다. 최근 피해자가 김진우의 장인상을 무시하며 문중에서 축출하려 했던 갈등이 확인된다. 현장 정황: 가문 어른들의 감시로 외부인 출입이 통제되었으며, 나루터 샛길은 공사로 인해 통행이 금지된 상태였다. 또한 수면 위 등불들로 인해 배를 타지 않은 자가 물로 뛰어드는 것은 불가능한 환경이다. 수사 지침: 피해자의 자창을 입힌 흉기의 행방과 사라진 인장 반지의 소유주를 추적하라. 또한 사건 발생 시각 전후로 용의자들 사이의 이동 경로와 목격된 소음 여부를 대조해야 한다.

사건 정보

등장인물

확인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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